IEST에서 진영수와 김윤환 선수의 채팅 내용이 승부 조작설의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만...
누가 이겨도 상관없는 경기를 굳이 승부조작까지 하면서 이길 필요가 있을까요?
스타리그 같은 국내 개인리그였다면 모를까, 세계대회에서 누가 우승해도 한국이 우승인데, 굳이 저러진 않겠죠.
파이터포럼 가보니 기사가 올라와 있군요.
사실 경기가 채팅 내용 비스무리하게 진행된것도 오해의 소지가 있긴 했습니다;;
외국 포럼들의 기사를 곧이 곧대로 믿을 순 없으니 좀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할 듯.
스타판이 오래되어도 정정당당하게 싸우는건 E Sports계의 절대 변치 말아야할 진리입니다 :-)
IEST 2007 스타크래프트 부문 결승전 경기가 조작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번 대회 결승전은 예상대로 한국 선수끼리 맞붙게 됐는데, 경기 도중 선수들이 나눈 채팅 내용이 공개되면서
승부조작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루머가 나돌고 있다.
물론 승부조작은 없었지만 오해할 만한 소지는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IEST는 한국에서와 달리 개인화면까지 방송되는데,
두 선수는 이를 모른 채 한국에서의 연습경기처럼 가벼운 채팅으로 심리전을 전개한 것이 오해의 단초를 제공했다.
해외 팬들의 오해를 불러 일으킨 채팅 내용은 'center barrack ok me 12 pool?'(김윤환) 과
'dea choong 2sunken no ring'(진영수) 등이다. 결승전 경기가 이 대화 내용과 엇비슷하게 진행되면서 오해는 더욱 커졌다.
하지만 결승전을 치른 두 선수들은 해외 팬들의 이같은 의혹에 대해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이들은 같은 팀 소속이기에 팀 내에서 연습 경기를 치를 때에도, 이런 형태의 채팅을 자주 해 왔기 때문이다.
김윤환은 실제 "저렇게(말한대로) 플레이해도 내가 이길 수 있다는 의미로
도발한 심리전이었는데 이런 오해를 살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대회 우승을 차지한 진영수 역시 "김윤환의 메시지에 맞장구를 쳐 줬지만 늘상 있었던 일"이라며
"경기가 길어질수록 힘들다는 생각에 통하면 좋고 안통해도 윤환이가 우승하니 좋다는 식으로
초반 러시를 시도한 것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STX 김은동 감독은 "누가 우승해도 상관 없는 경기를 조작하는 경우도 있느냐"며
"왜 이런 논란이 일어났는지 모르겠다"고 반문했다. 김 감독은
"국제 대회 경험이 많지 않은 선수들이 같은 팀 상대를 만나 편하게 경기하다 보니 발생한 일일 뿐"이라고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