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2월 16일
이글루스Ver. 맨체스터 Utd 방한여행기.

미루고 미루다가 한번 올려봅니다.
(네이버 블로그 할때 올렸지만, 블로그를 다 밀어버렸으니)
당시의 향수를 느껴보자는 의미에서 말이죠...
오랜만에 보니 참 저때 고생했었지만, 그만큼 감동 벅찬 순간도 많았었습니다.
당시 티켓 아직도 갖고 있다는;;(가보로 간직해야...)




오후부터 KTX에 몸을 싣고~


서울에 간 횟수를 손가락으로 꼽을 수 있는 본인은 그저 멋져보입니다.


찍으면서 혹시라도 에스컬레이터가 고장나거나 무너지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말 그대로 인산인해, 맨 밑에 검은 머리들의 물결ㄳ.


절대 그냥 지나칠수 없습니다.


멋져요 누나~

가장 웃겼던건, 저 말고도 찍는 사람이 많았는데, 찍는 사람은 대부분 남자였다는것과(당연한가?)
모두들 카메라 앵글이 전부 차가 아닌 누님들에게로 가 있었다는것.


좀 일찍 도착했었습니다. 그라운드에서 뛰고 있는건 국대선수가 아니라,
연예인 축구 대표팀들. 어디 시청 여자 선수들과 오프닝 매치를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경기 시작 30분~1시간 전의 맨유 응원석.


마찬가지 서울의 응원석.


시간이 지나고 사람들이 점점 채워져갑니다.


선수들의 인터뷰가 스크린으로. TV로 보는것과 다름없을것 같아도 또다른 감동으로 느껴지더군요.


오오오 날간지~!!!


존경하는 긱스.


벽 데 사르의 인터뷰, 꽤나 인터뷰가 김병지를 도발하는 멘트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어쨌거나 이날 김병지는 리벤지에 실패.


저 공을 관중석으로 뻥뻥 차줬는데... 전 맨 앞줄이어서... 전부다 공은 뒤쪽으로.
아 젠장!!!!!! 그래도 선수들 얼굴 보려면 가까이에 앉을수록 더 좋습니다.


몸 푸시는 심판님들.


서울FC 선수들.


관중석이 점점 채워지고 있습니다. 역시 붉은 물결.


멀긴하지만, 누군지 알수 있습니다. 벽 데 사르.


드디어 몸 푸는 맨유 선수들.


오오 벽디난드~


전 중립석이었는데, 정말 응원 열기가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후끈후끈~


경기시작 직전, 역시 맨유의 힘을 느낄수 있습니다.


조명빨.


서울 서포터들도 자리 다 잡았습니다, 그리고 잠시후에 무개념 짓이 시작됩니다.


2층까지 빽빽;;; 실제로 예매 신청하고 5분만에 옥션티켓 서버가 다운먹었으니;;


루간지와 날간지.


인사를 주고받는 서울 & 맨유 선수들.


서울 서포터의 뻘짓, 최루탄이냐?


맨유쪽에서 쏘아올린 붗꽃은 그냥 위로 올라가버리더군요.


누, 누구더라? 심슨인가? 이글스?


연막에 휩싸인 경기장;; 어쨌거나 첫 득점의 사진일겁니다.


루, 루니다!!!!! 갑자기 제가 있는 쪽으로 성큼성큼 걸어와서 놀랬었습니다.


전 세계적 스포츠 음료를 집어드는 갓 오셔.


세계적인 선수들을 이렇게 가까이서 볼 줄이야...ㅠㅜ


벽디치, 벽디난드, 갓 오셔.


저 수비벽들 웬만한 팀은 못 뚫습니다.


코너킥~ (공중에 볼이 보입니다)


전반전이 끝났습니다만...


날카로운 창의 공격에 무딘 방패는 그저 속절없이 뚫립니다.


맨유의 마스코트 프레드.


은별이!!!


김병지를 린치하는 선수들(뻥)


후반전 시작.


축구장에 테러났습니다. 미친 서울 서포터들.


양쪽 선수들 전부 당황스럽지 않았을까싶네요.


이날 경기에서 미칠듯한 오버래핑을 뿜어냈던 에브라. 개인기까지 ㄳ.


후반전엔 긱스까지 투입해주시고... 팬 서비스 확실한 맨유.


경기종료, 서울은 시원하게 안드로메다로 떠났습니다.
그 당시 전 4:1로 서울이 한골이라도 넣어줄줄 알았었습니다.


역시 박지성의 인기도 킹왕짱, 전광판에 비출때마다 함성이...


진짜 대단하신 영감님, 앞으로 10년만 더 유나이티드를 이끌어주세요.


MVP먹은 날도.


경기 후에 이날 못 나왔던 선수들도 몸풀기를 하던데..
바로 나니입니다. 저 때 나니를 보면서 꽤나 기대를 많이 했었죠.

더불어 은별이도 마무리운동 하면서 경기장을 한바퀴 빙~ 돌았는데, 환호에 반응까지 해주고...
역시 움직이는 기업 답습니다.(응?!)


경기장 나가기 전에 한번 찰칵.


경기장 나오면서 한번 찰칵.



그리고 집으로...


전리품이라면 서울 FC의 작은 깃발 두개와, AIG와 맨유 로고가 새겨진 땅땅하고 두드리는 에어스틱.
(그때 많이 달라고해서 아직 불지않은게 집에 2개 정도 있습니다)

진짜 가슴벅찬 순간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봐도 말이죠.

언제 다시 방한해서 경기를 해줄지... 제 최종 목표가 영국으로 가서 올드 트래포드에서
맨유의 경기를 관람하는 건데, 7~8년안에 꼭 해볼 작정입니다.

오랜만에 사진 꺼내보니 좋네요, 역시 남는건 사진밖에 없습니다.
by 엑시아 | 2007/12/16 15:09 | Manchester Utd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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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狂猫病 at 2007/12/16 15:18
전 봤습니다...
FC서울을 철저히 배제하고 맨유만 응원하는 관중들의 모습을...
Commented by 엑시아 at 2007/12/16 15:23
狂猫病 // 당시 응원석이 맨유응원석 - 중립석 - 서울응원석 이런 순이었는데, 중립석은 거의 절반 이상이 맨유쪽;;(본인 포함)
Commented by 안경소녀교단 at 2007/12/16 16:39
맨유의 상대가 상대였던지라...

국축갤에서도 GS응원한 사람들 없었음...
Commented by 쿠로바 at 2007/12/17 01:22
찍는 사람은 대부분 남자였다는것과(당연한가?) 모두들 카메라 앵글이 전부 차가 아닌 누님들에게로 가 있었다는것.
┗▶ 원래 그런 법이지요... 남자가 변태면 어떠한가... 라는 케이간지 님의 말씀이 있잖아요...
Commented by eruhkim at 2007/12/17 01:37
전 N구역 네 번째줄정도였는데 역시나 중립석의 포스는...
Commented by keropark at 2007/12/17 02:05
전 당사 단관으로 봤는데 골키퍼 앞에서 3번째 줄이라 사르옹 간지 45분 내내 관람했지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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